[SWTV 김지연 기자] '독박투어’ 홍인규가 김준호를 향한 자신만만한 한마디로 제대로 굴욕을 맛본다.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정작 실수를 저지른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웃음의 주인공이 된다.
오는 17일(토)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0회에서는 중국 연길 여행에 나선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백두산에서 특별한 액티비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다섯 사람은 백두산 천지의 물을 따라 즐기는 래프팅을 위해 이동하며 차 안에서도 치열한 독박 경쟁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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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
이날 ‘독박즈’는 장동민이 준비한 대형 렌터카를 이용해 목적지로 향한다. 이동 중 멤버들은 차량 대여 비용을 비롯해 여행에서 발생한 교통비를 한 사람이 부담하는 게임을 진행하기로 한다.
김준호가 제시한 종목은 ‘성대모사 빙고’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흉내 낼 수 있는 연예인들의 이름을 빙고판에 적고, 각자의 성대모사 실력을 활용해 승부를 겨루자는 것. 멤버들이 게임 방식을 받아들이는 가운데 김준호는 진행에 필요한 세부 규칙을 덧붙인다. 그런데 이를 듣던 홍인규가 설명에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건다.
홍인규는 김준호의 말이 틀렸다고 확신한 듯 “아, 멍청한 게 제일 싫어”라고 쏘아붙인다. 갑작스러운 독설에도 김준호는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설명이 맞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자 결국 장동민이 논쟁에 뛰어든다. 평소 뛰어난 두뇌 회전으로 인정받는 장동민이 상황을 정리한 결과, 김준호의 주장이 옳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졸지에 상대를 잘못 지적한 사람이 된 홍인규는 뒤늦게 자신의 착각을 깨닫는다. 그는 “아, 내가 멍청했구나”라며 민망한 심정을 드러내고,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린다. 김준호에게 던진 말이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온 홍인규의 ‘셀프 굴욕’이 어떤 상황에서 벌어진 것인지, 두 사람이 벌인 빙고 규칙 논쟁의 전말에 관심이 모인다.
이후 본격적인 승부가 시작되자 렌터카 안은 순식간에 성대모사 경연장으로 변한다. 교통비를 홀로 부담하는 상황만큼은 피하려는 멤버들이 저마다 자신 있는 개인기를 꺼내 들기 때문이다.
홍인규는 배우 차인표로 변신해 아내 신애라를 부르는 장면을 재현한다. “애라야~”라고 외치며 차인표 특유의 목소리를 흉내 내지만, 김준호의 반응은 냉담하기만 하다. 김준호는 “네가 아까 했던 김제동 성대모사랑 다른 게 뭐냐?”라며 홍인규의 개인기를 평가절하한다. 앞서 규칙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성대모사 완성도를 두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더한다. 김준호 역시 승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여러 인물의 목소리에 도전한다. 영화 ‘타짜’에 등장하는 너구리 형사를 비롯해 배우 이정재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환하며 열의를 불태운다.
다른 멤버들의 개인기도 만만치 않다. 설경구를 따라 하려다 어딘가 몸이 불편한 듯한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코미디언 최양락의 특징을 살린 성대모사까지 이어져 차 안을 웃음으로 채운다.
이 가운데 김대희는 예상 밖의 선택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다른 멤버들이 배우와 방송인들을 중심으로 성대모사를 펼치는 것과 달리 만화 캐릭터 ‘보노보노’를 승부수로 꺼낸 것.
하지만 김대희의 야심 찬 도전에 김준호는 “대희 형이 자기 무덤을 파고 있다”며 심상치 않은 평가를 내놓는다. 김대희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김준호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번 대결은 단순히 개인기를 뽐내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 여행 경비를 책임질 사람을 결정하는 승부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더한다. 서로의 성대모사를 냉정하게 평가하는 동시에 작은 허점도 놓치지 않으려는 멤버들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과연 ‘성대모사 빙고’에서 승기를 잡을 사람은 누구일지, 다섯 명 중 교통비 독박의 불명예를 안게 될 멤버는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백두산의 장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천지 물 래프팅’ 도전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중국 연길에서 시작된 여행이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다섯 절친이 또 어떤 돌발 상황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편 '독박투어'는 이번 시즌에는 베트남 나짱을 첫 여행지로 선보인 후 국내 전국 각지의 여행지를 소개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후 백두산 여행기로 다양한 볼거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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