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유현조(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수상자 유현조(롯데)가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1억8천만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에 복수의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현조는 11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6포인트를 획득, 최종 합계 +52포인트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김민선(대방건설)과 안지현(메디힐, +51포인트점)의 추격을 1점 차로 따돌렸다.
유현조는 이로써 데뷔 후 첫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지난 5월 DB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5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유현조가 한 시즌에 복수의 대회에서 우승하는 다승을 이룬 것은 2024년 투어 데뷔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유현조는 우승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규투어 데뷔 이후 3년 동안 다승을 하지 못했는데, 2026시즌에 드디어 첫 다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재밌게 진행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시즌 목표에 대해 " 타이틀 경쟁과 관계없이 우승 횟수를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지금 나에게는 가장 큰 즐거움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은 유현조의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Q. 우승 소감은?
정규투어 데뷔 이후 3년 동안 다승을 하지 못했는데, 2026시즌에 드디어 첫 다승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재밌게 진행되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Q. 이번 우승으로 주요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기회를 이어가게 됐는데, 남은 시즌 목표는?
사실 올해는 상금왕보다는 다승왕을 목표로 세웠다. 민솔이와 교림이가 워낙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따라잡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타이틀 경쟁과 관계없이 우승 횟수를 하나씩 늘려가는 것이 지금 나에게는 가장 큰 즐거움이자 목표다.
Q. 최종라운드 막판 우승 경쟁이 치열했는데, 당시 어떤 생각을 했는지?
경기 막판 버디 기회를 놓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 순간에는 동점인지, 몇 점 차이인지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놓친 기회와 실수만 계속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경기한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특히,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 김민선7 선수는 KLPGA투어에서 샷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함께 플레이했는데, 당시에도 샷이 정말 좋았다. 그만큼 뛰어난 선수고 오늘도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Q. 오늘 경기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오늘은 1~3라운드에 비해 샷 감이 좋지 않았다. 다만 갑자기 샷이 나빠졌다기보다는 우승 경쟁에서 오는 압박감 때문에 실수가 많아졌던 것 같다. 아직은 압박감이 큰 상황에서 내 플레이를 유지하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그런 상황을 이겨내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Q. 최근 체격에 변화가 있는 것 같은데,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체중을 증량한 것인지?
의도적으로 체중을 늘린 것은 아니다.(웃음) 가끔 댓글을 보면 살이 조금 올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먹는 양이 늘었다. 오히려 시즌 중간에는 갑자기 체중이 늘면서 기존에 맞춰놓았던 샷의 거리감이 달라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체중을 줄여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실천이 쉽지 않다. 시즌이 끝나면 관리하려고 한다.(웃음)
Q. 올 시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이유는?
사실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 같다. 지난해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당시에는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아쉬웠던 부분을 더 많이 떠올렸다. 그래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성적도 충분히 좋은 결과였는데, 당시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계속 나 자신을 채찍질했던 것 같다. 올해도 그런 마음이 이어지면서 스트레스가 쌓였고, 먹는 것으로 풀었던 부분도 있다.
Q. 올 시즌 LPGA투어에도 출전했는데, 앞으로 해외 무대에 도전할 계획은?
사실 올 시즌이 끝나면 LPGA투어 Q스쿨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미 참가 신청도 해놓은 상태다. 그런 점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나에게 정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news/data/20260908/p179568002465284_302_h.jpg)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news/data/20260828/p179560203264893_625_h.jpg)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news/data/20260828/p179546403548432_569_h.jpg)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news/data/20260827/p179560203588524_249_h.jpg)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news/data/20260827/p179560202767765_951_h.jpg)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h.jpg)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news/data/20260427/p179545802840315_298_h.jpg)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news/data/20260425/p179567404088248_286_h.jpg)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news/data/20260416/p179553002710599_119_h.jpg)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news/data/20260119/p179578202677172_368_h.jpg)




![[인터뷰] 최민식이 다시 쓴 ‘인턴’…“죽었다 깨어나도 한국 아저씨여야 했죠”](/news/data/20260928/p1065597921697389_851_h2.jpg)
![[인터뷰] ‘디어 에반 핸슨’ 나현우 “과거의 실패도 지금의 저를 위한 과정이에요”](/news/data/20260908/p1065541001010385_707_h2.jpg)
![[인터뷰] ‘디어 에반 핸슨’ 꿈의 배역 맡은 나현우, “과거의 제가 ‘뮤덕’이라 고맙죠”](/news/data/20260908/p1065540448820845_193_h2.jpg)
![[인터뷰] K-장녀로 변신한 ‘경주기행’ 공효진…“엄마를 가장 많이 닮은 딸이죠”](/news/data/20260828/p1065598269268619_249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