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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라이벌 천위페이를 꺾고 세계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슈퍼 1000 슬램' 달성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마침내 라이벌 천위페이(중국, 5위)를 제압, 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의 '슈퍼 1000 슬램' 달성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
안세영은 25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천위페이를 2-0(21-18 21-19)으로 제압,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이날 1게임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막판 연속 4득점으로 먼저 게임을 선취한 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안세영이 3~4점 차로 달아나면 천위페이가 따라붙는 패턴으로 경기가 이어지다 19-19 동점에서 내리 2득점에 성공,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전날까지 천위페이에 상대 전적에서 12승 13패로 뒤져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로 직전 출전 대회였던 일본오픈에 이어 천위페이에 2연승을 거두면서 상대 전적에서 13승 13패로 균형을 이뤘다.
안세영은 4강에서 중국의 한웨(중국, 3위)와 만난다. 결승에서는 앞선 일본오픈 결승에서 만났던 왕즈이(중국, 2위)와 리턴매치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열린 3개의 1000시리즈 대회를 석권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BWF 역사상 최초로 한 해에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싹쓸이'하는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함과 동시에 시즌 7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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