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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WKBL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하나은행이 부산 BNK썸을 꺾고 정규리그 1위 탈환의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하나은행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이이지마 사키와 진안이 15점씩 넣으며 30점을 합작하고, 경기 막판 베테랑 김정은(9점)이 득점과 어시스트를 몰아친 데 힘입어 BNK썸에 67-63,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5일 아산 우리은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2위 하나은행은 시즌 19승 9패를 기록, 선두 청주 KB스타즈(20승 9패)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반면 BNK썸은 13승 16패로 4위에 머물렀다.
이날 패했다면 KB스타즈의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되는 상황이었지만 하나은행이 이날 승리를 거둠으로써 하나은행은 29일 열리는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이기고 오는 30일 KB스타즈가 BNK썸에 패하면 정규리그 1위를 탈환하며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전반을 41-34로 앞선 가운데 마친 하나은행은 3쿼터 초반 김소니아, 이소희, 박혜진을 앞세운 BNK썸의 거센 반격에 41-42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박소희의 외곽포와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을 묶어 다시 리드를 잡았고, 50-46으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BNK썸의 거센 추격이 이어졌으나, 하나은행은 56-54로 쫓기던 경기 종료 4분 25초 전, 베테랑 김정은이 결정적인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곧바로 김정은의 어시스트를 받은 진안의 페인트존 득점까지 이어지며 61-54로 격차를 벌렸다. 그리고 경기 종료 2분 11초 전 다시 김정은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승세를 굳혔다.
BNK썸은 김소니아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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