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지난해 US오픈(총상금 5천700만달러) 챔피언 나오미 오사카(일본, 세계랭킹 1위)가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오사카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시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4회전(16강)에서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12위)에 세트 스코어 0-2(5-7 4-6)로 패했다.
오사카는 이로써 벤치치에 올해만 3연패를 당하면서 US오픈 8강 문턱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아울러 세계랭킹 1위 자리도 애슐리 바티(호주, 2위)에 다시 내주게 됐다.
반면, 이날 승리로 1997년생 동갑인 오사카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 우위를 지킨 벤치치는 2014년 US오픈 이후 5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8강에 진출했다. 벤치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1회전 탈락한 바 있다.
벤치치는 8강에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23위)를 상대한다. 베키치는 16강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독일, 30위)를 세트 스코어 2-1로 제압했다.
벤치치와 베키치의 상대전적은 2승1패로 벤치치가 우위에 있다. 최근 맞대결은 올해 프랑스오픈 3회전(32강)으로 당시 벤치치는 베키치에 세트 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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