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키쇼' 김용빈, 요리 초보 탈출하더니 최재명에 훈수까지!

김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08:57:11

[SWTV 김지연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이 달라진 요리 실력으로 윤나라 셰프의 인정을 받는다. 안성훈은 임태훈 셰프의 웍 기술을 직접 배우며 요리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등 트롯맨들의 좌충우돌 주방 적응기가 펼쳐진다.

 

26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4회에서는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최재명, 윤태화와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전남 장흥에서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사진=TV CHOSUN]

 

이번 출장의 주인공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40명이다. 출연진은 이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하고, 장흥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공연까지 준비한다.

 

하지만 손님들을 맞이하기에 앞서 멤버들에게 만만치 않은 과제가 주어진다. 40인분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단 2시간밖에 없는 것. 촉박한 시간 속에서 모든 음식을 완성해야 하는 만큼 두 셰프와 트롯맨들은 시작부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날 윤나라 셰프는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한우를 활용해 바싹 불고기를 만든다. 임태훈 셰프는 지역에서 생산된 버섯에 각종 해산물을 더한 장흥식 짬뽕을 메뉴로 선택한다. 두 셰프가 본격적인 조리에 돌입하면서 트롯맨들에게도 쉴 틈 없는 재료 손질 임무가 떨어진다.

 

이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은 김용빈이다. 장흥 출장 첫날까지만 해도 살아 움직이는 낙지를 마주하자 비명을 지르며 당황했던 김용빈이 어느새 재료 손질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 김용빈은 주어진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배 최재명에게 무를 건네며 손질을 맡긴다. 이어 최재명이 썰어놓은 무의 두께를 확인하는 등 한층 여유로운 태도로 주방 업무를 이끈다.

 

달라진 김용빈의 손놀림에 윤나라 셰프도 만족감을 드러낸다. 윤나라 셰프는 “용빈이 잘하네”라고 칭찬하며 그의 발전을 인정한다. 셰프의 격려에 자신감을 얻은 김용빈은 최재명에게 요리 선배다운 훈수까지 시작한다. 김용빈은 “이거 봐. 굵기가 다르잖아. 이건 너무 얇아”라며 무의 두께를 지적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재료 앞에서 쩔쩔매던 김용빈이 이제는 후배의 작업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반면 안성훈은 좀처럼 끝나지 않는 해산물 손질에 지친 기색을 드러낸다. 전날 수많은 오징어를 손질했던 안성훈에게 이날 또다시 오징어가 주어지자 참았던 불만이 터져 나온다.

 

안성훈은 “오징어 그만하고 싶어요. 어제 몇 마리를 했는데 얘는 또 다른 애잖아요”라며 끝없는 작업에 하소연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빈은 “성훈이 형은 입만 살았어”라고 놀리고, 안성훈은 “입이라도 살아 있어야지”라고 받아치며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한다. 바쁜 주방에서도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장난스러운 대화가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런 가운데 안성훈은 단순한 재료 손질을 넘어 본격적인 요리 기술을 익히겠다는 의욕을 드러낸다. 임태훈 셰프가 능숙하게 웍을 다루는 모습을 지켜보던 안성훈이 직접 배워보고 싶다고 나선 것. 임태훈 셰프는 웍의 무게를 활용하고 반동을 이용해 재료를 움직이는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시범을 보인다.

 

하지만 안성훈이 실제로 웍을 잡자 상황은 달라진다. 셰프가 손쉽게 해내던 동작이 생각처럼 따라 되지 않으면서 진땀을 흘린다. 안성훈은 여러 차례 시도한 끝에 “진짜 어려워. 너무 어렵다. 범접할 수가 없네요”라며 전문가의 기술에 감탄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배우려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안성훈은 “배워서 도와드리고 싶다. 그래야 형한테 도움이 되죠”라며 임태훈 셰프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을 전한다. 쉽지 않은 기술 앞에서도 끝까지 도전하는 안성훈의 진심이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주방에서는 40인분의 식사를 제한 시간 안에 완성하기 위한 치열한 작업이 계속된다. 두 셰프가 조리 전반을 책임지는 가운데 멤버들은 재료 손질과 준비 작업에 힘을 보태며 손님들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른다.

 

과연 이들이 2시간이라는 촉박한 시간 안에 장흥 한우 바싹 불고기와 해산물 짬뽕을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음식 준비와 함께 이날 방송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야외 디너쇼도 기대를 모은다. 장흥댐을 물들이는 노을과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마련된 무대는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직원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공연에서는 안성훈이 등장부터 예상치 못한 발언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안성훈은 관객들을 향해 “처음 저를 보셨을 때 십센치로 착각하셨을 수 있는데, 저는 안성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가수 십센치(10CM)와 닮은 외모를 스스로 언급한 안성훈의 능청스러운 농담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온다. 특히 임태훈 셰프를 비롯한 관객들이 “닮았네, 닮았어”라고 맞장구를 치면서 현장은 더욱 유쾌한 분위기로 물든다. 이어 김용빈과 최재명, 윤태화도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을 담은 노래로 장흥댐의 밤을 채운다.

 

주방에서는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는 보조 역할을 맡았던 트롯맨들이 무대에서는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진가를 발휘하는 것. 흥겨운 노래부터 가을밤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무대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손님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길 전망이다.

 

이날 이수근은 음악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추억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노래가 주는 힘이라는 게 감성에 젖게 하고 예전 생각이 나게 한다”며 음악이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매개체라고 설명한다. 이어 “노래는 일기장이라고 하지 않나. 문득 라디오나 TV에서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말하며 노래가 지닌 감동을 강조한다. 이수근의 진솔한 이야기는 이날 디너쇼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 온 직원들에게 정성 어린 음식과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장흥 출장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트키쇼’ 4회에서는 김용빈의 놀라운 요리 실력 향상과 안성훈의 웍질 도전, 40인분 식사 준비를 둘러싼 긴박한 상황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이수근의 유쾌한 진행과 윤나라·임태훈 셰프의 손맛, 트롯맨들의 무대가 더해지면서 맛있는 음식과 음악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만의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무엇보다 서툴렀던 요리 초보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과 서로를 도우며 하나의 만찬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에서 김용빈과 안성훈은 입담은 물론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프로그램을 한층 빛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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