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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아사다 마오 인스타그램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로, 현역 시절 '피겨 여왕' 김연아와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 무대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필생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지도자의 길을 간다.
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아사다는 일본 피겨 역사상 최고의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앞으로 세 바퀴 반을 회전하는 점프 기술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 세계선수권대회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면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선수 인생의 최대 목표였던 동계올림픽에서는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김연아가 편파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을 목에 건 반면, 아사다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도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아사다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도 "오랜 꿈이 현실이 됐다. 새 발걸음을 옮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에서 어려움에 직면할 수도 있지만,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며 그 배움에 끝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나도 경험 하나하나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아사다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에 공감하며 세심하게 지도하겠다"며 "아카데미와 클럽에서 미래를 향해 크게 비상할 수 있는 선수를 키워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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