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WTA)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WTA 투어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WTA 파이널스(총상금 1천400만 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티는 지난달 3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레드 그룹 3차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 6위)를 2-0(6-4 6-2)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전적 2승 1패를 기록한 바티는 같은 날 키키 베르턴스(네덜란드, 10위)에게 2세트 도중 기권승을 거둔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7위)와 동률을 이뤘고, 세트 득실도 +2로 같았지만 게임 득실에서 앞서 조 1위가 됐다.
바티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2위)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5위)의 경기 결과에 따라 퍼플 그룹 2위를 차지하는 선수와 준결승을 치른다.
베르텐스에 기권승을 거둔 벤치치는 이미 퍼플 그룹 1위가 확정된 '디펜딩 챔피언'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8위)와 결승행을 다툰다.
편, WTA 파이널스는 한 시즌 WTA 투어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8명의 선수 만이 출전하는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8명의 출전 선수가 레드 그룹과 퍼플 그룹으로 조를 나누어 조별로 풀리그를 벌인 뒤 그룹별 상위 2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를 끝으로 2019시즌 WTA 투어는 막을 내린다. 11, 12월에는 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 125K 시리즈 대회 3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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