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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랭킹 1위)이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향한 '속도전'을 이어가며 8강에 올랐다. (사진: 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 세계랭킹 1위)이 세계선수권 2연패를 향한 '속도전'을 이어가며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캐나다의 미셸 리(16위)를 단 35분 만에 2-0(21-18 21-10)으로 제압,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1회전에서 클라라 라소(벨기에, 100위)를 29분 만에 돌려세웠던 안세영은 이날도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1게임 초반 8-3까지 점수 차를 벌린 안세영은 한때 11-11로 동점을 허용한 데 이어 14-16으로 역전당하기도 했지만, 이후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다시 전세를 뒤집어 게임을 선취했고, 2게임에서도 안세영이 초반부터 4연속 득점으로 12-7로 달아난 뒤 안정적으로 리드를 유지한 끝에 낙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8강에서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과 맞붙는다. 심유진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7위)을 2-0(21-15 21-18)으로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 대진표에 따르면 안세영은 준결승에서는 '숙적' 천위페이(중국, 4위)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결승에 오르게 된다면 왕즈이(2위), 한웨(3위, 이상 중국) 가운데 한 명과 격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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