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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혜진-이용석 조(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세계랭킹 1위 한국의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 16년 만에 한국 휠체어컬링에 패럴림픽 메달을 안겼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올림픽 컬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결승에서 중국의 왕멍-양진차오 조에 7-9로 패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이날 6엔드까지 3-7로 끌려가다 7엔드에서 3점을 뽑아내며 6-7로 따라붙은 데 이어 마지막 8엔드에서 7-7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연장에서 다시 중국에게 실점하면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비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데는 실패했지만 2022년 베이징 대회 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었던 백혜진은 두 번째 도전 끝에 첫 메달 목에 걸었고, 이용석도 패럴림픽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휠체어컬링은 이로써 2010년 밴쿠버 대회(혼성 4인조 은메달) 이후 16년 만에 패럴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현재 믹스더블 대표팀을 이끄는 박길우 감독은 2010년 밴쿠버 대회 당시 대표팀의 일원으로 한국 휠체어컬링 사상 첫 메달(은메달)을 따냈던 주인공으로, 이번 대회에서 제자들을 시상대에 올려 놓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휠체어컬링이 은메달을 추가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총 5개의 메달(금1, 은3, 동1)을 획득,2018 평창 대회( 금1, 동2)를 넘어 한국 패럴림픽 출전 사상 단일 대회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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