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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지의 역주(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윤지(BDH파라스)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동계 패럴림픽 출전 사상 단일 대회 개인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김윤지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옥사나 마스터스(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좌식 12.5㎞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스프린트 좌식 결선에서도 마스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던 김윤지는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 동계 패럴림픽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신의현(금1·동1)이 보유하고 있었다.
선천적 이분척추증 척수수막류를 안고 태어난 2006년생 김윤지는 여름에는 수영, 겨울에는 노르딕스키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
크로스컨트리는 눈이 쌓인 산악·설원 지형에 조성된 코스를 스키로 빠르게 주행해 완주하는 종목으로, 알파인스키와 달리 오르막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강한 심폐지구력과 근력이 필수인 종목이다.
이날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윤지는 5.0㎞ 구간을 지날 무렵 김윤지는 마스터스에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끈질긴 추격전을 펼쳤다.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코스 위에서 넘어지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곧바로 일어나 주행을 이어간 김윤지는 결국 마스터스에 약 20초 뒤진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윤지는 오는 13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네 번째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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