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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혜정(사진: KLPGA) |
[SWTV 임재훈 기자] 지난 2024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챔피언스 투어(시니어 투어) 상금왕 최혜정이 일주일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혜정은 16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그린부 5,860야드, 골드부 5,40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2차전’ 그린부(40세 이상 / 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1천8백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이정은(등록명: 이정은3, 5언더파 139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일 챔피언스 클래식 11차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약 1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최혜정은 이로써 2개 차전 연속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투어 통산 9승째를 기록하면서 10승 고지를 앞두게 됐다.
아울러 우승 상금 1천8백만 원을 추가한 최혜정은 누적 상금 7천279만7,167원을 기록, 상금 순위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최혜정은 “정말 기쁘다. 특히 2연속 우승이라 더욱 행복하다. 오늘 골프장 컨디션과 날씨가 좋으면서 내 컨디션도 좋았던 것이 우승하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마음 같아서는 마지막 대회에서도 우승해서 3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은데, 골프라는 것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플레이를 하면서 최선을 다해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같은 날 54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골드부(총상금 8천만 원, 우승상금 1천2백만 원)에서는 박성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총 52명이 출전한 골드부에서는 박성자는 최세영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상에 등극, 9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챔피언스투어 통산 17승을 달성했다.
박성자는 “오랜만의 우승이라 얼떨떨한 마음이 크다. 사실 2018년부터 치킨집을 운영하게 되면서 연습량이 많이 부족해졌고, 어리고 경쟁력 있는 선수들이 대거 들어오면서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그에 따라 성적이 나오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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