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고지원이 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 (파72/6,68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다소 부진했지만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키며 시즌 두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Q.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A. 초반에는 퍼트가 잘 따라주어 흐름이 괜찮았다.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한 후에도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이후 버디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아 조금 답답한 면이 있었다. 1, 2라운드 때 타수를 많이 줄여 놓은 덕분에 '버디 총량의 법칙'이 오늘 작용한 것 같다. 그래도 잘 버텨내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오늘 아이언 샷 컨디션은 어땠나? 평소보다 조금 타이트하거나 짧아 보이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A. 컨디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오늘 공략을 타이트하게 잡고 풀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면서 좌측 미스가 몇 차례 나왔다. 마지막 홀도 샷 감은 좋았으나 맞바람 때문인지 생각보다 짧았다.
Q. 5타 차 선두였던 어제와 달리, 현재는 1타 차 선두다. 내일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심리적 상태에 변화가 있나?
A. 격차가 크든 작든 솔직히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타수 차가 좁혀졌기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지키려고만 하면 골프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평소와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Q. 내일 비 예보가 있는데, 플레이 전략은?
A. 비가 오면 오히려 그린이 공을 잘 받아주어 플레이하기가 더 수월해질 수도 있다.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는 이상 스코어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은데 자세한 공략은 내일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
Q. 최종 라운드를 위해 오늘 어떤 연습을 하며 마무리할 계획인가?
A. 오늘 짧은 퍼트 미스가 몇 번 있었기 때문에 퍼트 연습 위주로 할 생각이다. 쇼트 퍼트 감을 다시 잘 잡는 것에 집중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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