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에서 이틀 연속 60타대 스코어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서 대회 반환점을 돌면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Q. 경기 소감
어제 너무 (퍼트가) 잘 떨어졌어 가지고 오늘 크게 기대 안 했고요. 그냥 '버디 총량의 법칙'이 있다 생각해서 크게 욕심 안 부리고 그냥 했는데 초반에는 거의 지키는 플레이를, 그렇다고 어렵게 플레이 하지 않았고 쉽게 쉽게 갔던 것 같아요.
만족했고 보기도 어쩔 수 없이 보기가 나온 거라서 크게 생각 안 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후반부에 연속 버디 3개가 운이 좋은 것도 있었고 제가 괜찮게 맞은 것도 있었고 그래서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Q. 어제 인터뷰할 때와 이야기 했던 내용과 어느 정도 부합하는 플레이를 했는지?
아닌 것도 있었고 괜찮은 것도 있었는데 핀 위치가 어제보다 까다롭고 바람이 더 많이 불어가지고 확실히 어제보다 어려웠거든요. 그래서 샷을 최대한 그냥 안전하게 올리자라고 했는데 그게 잘 됐던 것 같아요.
Q.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였는데...
바람 많이 부는 거에 대해서 어려웠어요. 오늘 바람이 계속 안에서도 돌아가지고 후반 첫 번째 버디한 곳에서 바람 때문에 좀 망설이다가 확신 없이 쳐 가지고 벙커에 빠졌는데 자칫하다가 그냥 그런 실수들이 잘 나올 수 있는 오늘 그런 날이었던 것 같아요.
Q. 두 번째 초대 챔피언 도전이자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도전인데...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결과를 딱히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일단 코스 안에 들어가면 최선을 다해서 치긴 해야죠. 왜냐하면 하면 너무 좋으니까 우승이...초대 챔피언이고 와이어 투 와이어고 다 떠나서 그냥 우승이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아요.
Q. 본인 스스로는 이번 대회 몇 타 정도까지 줄여볼 수 있을 것 같은지?
일단 1라운드만큼은 못 줄일 것 같아요. 그러고 그냥 그렇게 큰 타수를 줄일 수 있을 것 같진 않고요. 예상이 되지가 않는데 그냥 목표를 잡자면 한 3개 3개가 목표예요.
Q. 내일은 좀 어떤 부분에 신경을 쓸 예정인지?
내일 날씨가 안 좋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롱 퍼팅을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걸 일단 지금 라운드 끝나고 그걸 위주로 롱 퍼팅 좀 연습하고 샷은 그냥 그렇게 많이 하지 않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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