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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사진: KOVO)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기업은행은 7연패를 이어갔고, 김호철 감독은 자진 사퇴했다.
현대건설은 22일 화성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1 26-24)으로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1세트 중반까지 기업은행에 끌려가다 전세를 뒤집었고, 23-21에서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공격으로 24-21 세트 포인트 상황을 만든 뒤 상대 팀 알리사 킨켈라(등록명 칸킬라)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를 완승으로 따낸 현대건설은 3세트에서 24-24 듀스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상대 '포히트' 반칙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뒤 카리의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한 현대건설은 4승 5패 승점 14를 기록,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기업은행은 7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주포 카리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7점을 올렸고, 양효진(13점), 정지윤(10점),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 12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합작했다.
IBK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활약하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현대건설로 이적한 김희진은 이날 이적 후 처음으로 화성을 찾아 블로킹 2개 포함 3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경기 직후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 감독은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 패한 뒤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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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퇴한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사진: KOVO) |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꼽히던 기업은행은 부상 선수(이소영, 김하경)가 속출한 데다 주축 멤버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지난 달 24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뒤 7연패를 이어가며 최하위로 밀렸다.
김호철 감독은 구단을 통해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팬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시즌 중 자리를 떠나 구단과 선수들에게도 미안하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당분간 여오현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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