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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인터내셔널투어(이하 I-TOUR) 회원인 짜라위 분짠(태국)이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두 번째 대회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026(총상금 60만 달러, 한화 약 8억 8천만 원)’ 정상에 올랐다. (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인터내셔널투어(이하 I-TOUR) 회원인 짜라위 분짠(태국)이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 두 번째 대회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026(총상금 60만 달러, 한화 약 8억 8천만 원)’ 정상에 올랐다.
짜라위 분짠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파72/예선 6,443야드, 본선 6,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를 기록, 공동 2위인 프림 프라찬나콘(태국),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짜라위 분짠은 이로써 KLPGA 주관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경기 후 짜라위 분짠은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해서 매우 기쁘다. 나에게는 이번 대회가 2026시즌 첫 대회인데, 우승으로 올 시즌을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친한 친구가 캐디로 함께했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특히 2라운드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순간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친구가 다잡아주었다. 덕분에 오랜만에 내 플레이에만 온전히 집중했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우승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태국 방콕에서 태어난 짜라위 분짠은 15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2022시즌 LPGA 엡손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며 태국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많은 기대 속에서 짜라위 분짠은 한국 무대로 향했고 2021시즌부터 메인 스폰서인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매년 출전하며 한국에 대한 경험과 적응력을 길러왔다. KLPGA투어에 꾸준히 출전한 짜라위 분짠은 2024시즌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KLPGA 2024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2024년 12월에 I-TOUR 회원으로 KLPGA에 입회했다.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도 참가한 짜라위 분짠은 공동 16위로 2025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확보하며 KLPGA투어 루키로 한국 무대에 본격적으로 출전했지만 2025시즌에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래도 지난 8월 열린 ‘KLPGA 2025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IQT)’에서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짜라위 분짠은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15위를 기록해 2026시즌 정규투어 출전권을 다시 획득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KLPGA 드림 윈터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짜라위 분짠은 “2025시즌은 정말 힘들었지만 많은 점을 배웠다. 비오고 춥고 더운 다양한 날씨 속에서도 내 플레이를 하는 방법을 터득했는데, 이 경험이 이번 대회에서 많이 도움됐다. 멘털적인 부분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점점 노하우가 쌓이면서 올 시즌 한국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고 답했다.
이어 짜라위 분짠은 본인의 강점으로 아이언 샷을 꼽으며 “비시즌 기간에 아이언 샷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아이언 샷 정확도가 굉장히 좋았다. 핀을 향해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해서 좋은 스코어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 이 강점을 토대로 다른 부분들도 더 발전시켜서 더 많이 우승하고 싶고, 특히 한국에서 우승한다면 정말로 행복할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프림 프라찬나콘과 김서윤2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왕 즈쉬엔(19,중국)과 황연서(23,리쥬란)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지난 드림 윈터투어 첫 번째 대회인 ‘2025 대만 모바일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빳차라쭈딴 콩끄라판(34,태국)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LPGA가 동계 시즌 선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신설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도 어느덧 마지막 대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2월 4일(수)부터 사흘간 열리는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 2026’을 끝으로 ‘KLPGA 2025-26 드림 윈터투어’는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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