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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나 사발렌카(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총상금 1억1천150만호주달러) 정상 탈환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사발렌카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이바 요비치(미국, 27위)를 상대로 8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세트 시작 후 게임 스코어 3-0으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사발렌카는 2세트에서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1시간 29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2023년과 2024년 이 대회 우승자인 사발렌카는 이로써 2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발렌카는 이어 열리는 코코 고프(미국, 3위)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12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1998년생인 사발렌카는 자신보다 10살 가까이 어른 두 명의 10대 선수를 연파하고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16강전에서 2006년생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16위)를 2-0(6-1 7-6)으로 제압한 사발렌카는 첫 그랜드슬램 8강 무대에 오른 2007년생 요비치를 상대로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2024년 US오픈부터 최근 메이저 대회 6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특히 하드코트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만 따지면 2022년 US오픈부터 최근 8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라 '하드코트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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