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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응우옌(사진: PB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베트남 특급'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이 '스페인 레전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의 3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프로당구(PBA)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응우옌은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PBA 결승전에서 산체스에게 세트 점수 4-3(11-15 8-15 15-3 15-9 4-15 15-2 11-4)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응우옌은 마민껌(NH농협카드)에 이어 베트남 국적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PBA 투어 챔피언에 올랐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보탠 응우옌은 누적 상금 1억9천850만원으로 종전 상금 랭킹 34위에서 6위로 뛰어오르며 다음 달 열리는 월드챔피언십 진출권도 손에 넣었다.
응우옌은 우승 직후 "챔피언으로 등극한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다"고 소감을 밝힌 뒤 "우승에는 행운도 따르지만,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400만원)은 하비에르 팔라손(휴온스)이 차지했다.
PBA는 다음 달 6일부터 제주에서 시즌 왕중왕전 성격의 월드챔피언십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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