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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세영(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안세영은 오는 3월 3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개막하는 2026 전영오픈 출전을 위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1899년 시작해 올해로 116회째를 맞은 전영오픈은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배드민턴 대회로, 1차 세계대전(1915∼1919년), 2차 세계대전(1940∼1946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총상금 145만달러(약 20억6천600만원)가 걸린 슈퍼 1000 등급 대회로 치러진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이자, 한국 단식 선수 사상 최초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생애 첫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서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이룬 우승이었다.
2024년 대회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져 대회 2연패가 좌절됐던 안세영은 지난해 대회에서는 왕즈이(중국)를 꺾고 생애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해 국제 무대에서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11승)과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94.8%), 역대 최고 누적 상금액(100만3천175달러) 기록을 갈아치운 안세영은 올해도 들어서도 새해 첫 대회인 말레이시아오픈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데 이어 곧바로 인도오픈도 2연패를 이루며 2주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도 한국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안세영은 지난 시즌부터 공식 경기 3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고 있다.
사전에 발표된 올해 대회 대진표에 따르면 안세영은 적어도 4강 까지는 무난한 행보가 예상된다.
'숙적' 천위페이와는 준결승에서나 만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전승을 거둔 세계 2위 왕즈이와는 결승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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