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글에 칩 인 버디까지…박지영, KG 레이디스 오픈 1R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0 17:43:47
KG 레이디스 오픈 1R 보기 없이 7언더파 65타...2주 연속 우승 청신호
▲ 박지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켰다. 

 

박지영은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6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쳐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 탈환을 노리는 '가을 여왕' 김수지(동부건설), 리슈잉(CJ, 6언더파 66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박지영은 이날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4)에서 짜릿한 샷 이글을 잡아낸 데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는 6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특히 7번 홀(파4)에서 잡아낸 버디는 16.3야드 거리의 '칩 인 버디'였다. 

 

지난 주 하반기 첫 메이저 대회였던 '한화클래식'을 제패 시즌 3승을 달성하며 통산 10승을 채웠던 박지영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다승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지영은 경기 직후 "첫 홀에서 샷이글을 해서 기분이 좋았고, 그 좋은 기운이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돌아본 뒤 후반 라운드에서 3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5개의 버디를 몰아친 데 대해서는 "연습했던 대로 템포를 늦추면서 내 플레이를 해서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늘어난 비거리에 대해 "맹장 수술 후 훈련하면서 오히려 거리가 늘었다. 장타자로 유명한 선수들을 따라잡기 위해 정말 열심히 훈련했고 비거리 15야드 정도 늘었다. 비거리가 늘어나니까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영은 남은 라운드에 대해 "템포가 빨라지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이며, 마음먹은 대로 템포를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시즌 4승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김수지(사진: KLPGT)

 

이날 한 타 차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친 김수지는 "전반적으로 샷이 잘 맞았는데, 100미터 이내의 세컨드 샷이 특히 잘됐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높아진 것 같은데 그래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해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던 김수지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샛 미스가 나오면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한 데 대해 "카트 길을 맞고 나무 밑으로 들어갔다. 러프가 길어서 멀리 빠져나오지 못했는데 그래도 보기로 잘 막아내서 만족스러웠고, 버디 같은 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첫 우승의 추억이 있는 써닝포인트 코스에 대해 "코스를 좋아하고 잘 알고 있다."고 밝힌 김수지는 "첫 우승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항상 자신감 있게 출전했던 대회"라고 의욕을 드러냈다. 

 

김수지는 "준비한 것들이 하나씩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처럼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가겠다."고 남은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쇼츠인터뷰] '단독 선두' 유현조 "첫 홀 이글, 너무 행복한 시작"

    [쇼츠인터뷰] '단독 선두' 유현조 "첫 홀 이글, 너무 행복한 시작"

    제주도 골프 에피소드: 엄마 캐디의 웃픈 순간

    제주도 골프 에피소드: 엄마 캐디의 웃픈 순간

  •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

    [온앤오프] 이틀간 17언더파를 몰아친 무서운 기세!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와의 생기발랄 인터뷰

    TV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을 견뎌낸 신다인 이야기

    TV에서 동료들과의 경쟁을 견뎌낸 신다인 이야기

  •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

    [쇼츠인터뷰] '시즌 5승 도전' 서교림, KG 레이디스 오픈 2R 믹스트존 코멘트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

    [맛.Zip] 처음 들어보는 신박한 스윙 꿀팁의 향연! KLPGA투어 이지현 프로의 실전 스윙

  •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

    [쇼츠인터뷰] 김나영,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우승하러 왔어요"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쇼츠인터뷰] '부상 딛고 시즌 최소타 타이' 현세린, KG레이디스오픈 1R 믹스트존 코멘트

  • 신다인 프로의 믿기 힘든 카트도로 우승 비화 공개!

    신다인 프로의 믿기 힘든 카트도로 우승 비화 공개!

    야구 선수 경력에 개그 욕심까지...'미안하다 몰라봤다'KLPGA투어 최장신-최장타자 김나현의 반전 골프 스토리

    야구 선수 경력에 개그 욕심까지...'미안하다 몰라봤다'KLPGA투어 최장신-최장타자 김나현의 반전 골프 스토리

  •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 '연애 기피' 공동 1위 한지원 배수연의 MBTI 토크

    "이래서 연애를 못하나?' '연애 기피' 공동 1위 한지원 배수연의 MBTI 토크

    장은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기념 내백공 풀버전 영상

    장은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기념 내백공 풀버전 영상

  •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

KLPGA 라이브

인터뷰

WTA 인사이드

리뷰 & 쇼케이스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