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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다빈(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다빈(등록명: 이다빈B)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르르 들어올렸다.
이다빈은 지난 21일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백제 컨트리클럽(파72/6,525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LPGA 2025 백제CC-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2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다빈은 이튿날인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2라운드 경기가 폭우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리게 됨에 따라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친 김가희(등록명: 김가희B), 아마추어 장하연, 허예원 등 이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빈은 “예상치 못한 우승이라 얼떨떨하다. 우승이 확정되고 난 후, 지난해 프로 무대에 합류하고 부담감에 힘들었던 시절 생각이 나면서 울컥하기도 했지만, 목표로 했던 우승을 해내서 기분 좋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다빈은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님과 지도해주시는 프로님께 감사드린다.”면서 “대회를 개최해주신 스폰서와 KLPGA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은 비결에 대해 묻자 이다빈은 “샷도 잘 됐고, 찬스 상황에서 퍼트도 잘 떨어져 주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답변하며 “백제 컨트리클럽의 그린이 예민하다는 걸 알고 겨울동안 샷 보다 퍼트 연습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골프를 좋아하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5학년 때 채를 처음 잡은 이다빈은 바로 골프의 매력에 빠져 선수 생활을 준비했다.
아마추어 시절 이렇다 할 수상 경력은 없었지만, 이다빈은 지난해 7월 열린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청소년부 본선에 출전해 4위를 기록하면서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을 받았고, 8월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KLPGA 입회 이후 첫 공식 대회 우승을 행운의 우승으로 수확한 이다빈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사실 올 시즌 목표가 우승이었는데, 이렇게 이뤄내 뿌듯하다. 1승 했으니 이제 시즌 2승으로 목표를 수정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드림투어에서도 우승해 정규투어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당찬 포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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