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파라아이스하키 동메달리스트이자,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선수 출신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감독을 맡았던 한민수가 자신의 삶을 담은 에세이 『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를 지난 달 29일 출간했다.
저자는 유년 시절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목발을 짚고 성장한 시간부터, 골수염 판정과 다리 절단이라는 인생의 전환점, 그리고 서른 살에 다시 시작한 파라아이스하키 도전까지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선수로서 패럴림픽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과정뿐 아니라, 좌절과 방황, 생계와 재활 사이에서 반복했던 선택들이 이 책의 중심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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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leg) 잃은 내가 희망의 다리(bridge)가 되려는 이유』의 저자 한민수의 현역 시절 |
이 책의 저자인 한민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개회식 최종 성화 전달주자로 활약했고, 또 파라아이스하키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해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선수 출신으로는 최초로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현역 은퇴 이후에도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패션 모델로 런웨이에 서고,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하는 등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며 장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그는 동기부여 강연가이자 장애 인식 개선 강사로 활동하며 스포츠를 넘어 삶 전반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유망주 육성에도 힘써, 직접 지도한 선수 중 3명을 국가대표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하는 ‘반다비 캠프’를 통해 매년 많은 어린이들에게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매력을 소개하며,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한민수 감독은 소속사 700크리에이터스를 통해 “많은 도전이 필요한 시대에 좋은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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