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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퇴식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는 양효진(사진: 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정든 코트와 작별을 고한 ‘블로퀸’ 양효진이 마이크를 잡고 카메라 앞세 서는 것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KBSN스포츠는 현대건설의 프랜차이즈스타이자 국가대표팀의 핵심 기둥이었던 양효진을 신임 배구 해설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빼어난 신체 조건에 코트 전체를 아우르는 넓은 시야, 탁월한 배구 센스를 지닌 그는 블로킹과 속공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앞세워 11시즌 연속 블로킹 1위, 9시즌 연속 연봉 퀸, 17시즌 연속 올스타 선정이라는 대기록과 함께 역대 통산 득점, 블로킹 부문에서 1위를 달리는 등 각종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V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앙효진은 국가대표로서도 2012 런던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배구가 이뤄낸 4강 신화의 주역이 됐고, 아시안게임에서는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다.
배구해설위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양효진 위원은 “19년간 코트에서 느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에게 배구의 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KBSN 정지훈 제작팀장은 “국가대표와 V리그를 모두 경험한 양효진 위원의 합류는 중계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여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효진 해설위원의 데뷔 무대는 다가오는 프로배구 컵대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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