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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사진: KB스타즈)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2026시즌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대상에 빛나는 '국보 센터' 박지수가 역대 최고 연봉에 친정팀인 청주 KB스타즈에서 계속 뛰게 됐다.
청주 KB스타즈 구단은 14일 박지수와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간 총액은 5억원으로, 총액 10억원 규모다.
박지수는 이번 계약으로 WKBL 최고 연봉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박지수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에 이어 ‘백투백(Back to Back) 챔피언’에 도전하는 KB스타즈의 여정에 동행한다. 차기 시즌에도 팀의 주장을 맡아 코트 안팎에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수는 “늘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깊은 신뢰를 보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함께하는 동료들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 이어 튀르키예 리그를 경험하고 2025-2026시즌 KB스타즈에 복귀한 박지수는 정규리그 24경기(경기당 평균 23분 21초)를 뛰며 평균 16.54점 10.1리바운드 2.6어시스트 1.7블록슛을 기록하며 KB스타즈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결과 박지수는 지난 달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통계상인 블록슛상, 베스트5까지 3관왕에 올랐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의 챔프전 우승에는 힘을 보태지 못했지만 시즌 내내 박지수는 팀의 기둥으로 존재감을 지켜왔다.
시즌 직후 박지수는 함께 FA자격을 얻은 강이슬(아산 우리은행 이적)과 함께 이번 FA 계약 시즌 가장 뜨거운 감자로 주목 받았다.
FA 1차 협상에서 원 소속팀인 KB스타즈와 합의에 실패하면서 타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박지수는 KB스타즈 잔류를 선택했다.
한편, KB스타즈는 2026년 FA 대상자 총 10명 중 소속 선수 5명과의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오랜 시간 함께 한 선수들과 서로의 믿음을 확인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추가적 전력 구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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