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Wavve) 범죄 심리 분석 코멘터리 프로그램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에서 표창원 전 의원이 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의 가해자 김레아의 편지를 읽고 분노를 드러낸다.
13일 공개되는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11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화성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사건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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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방송 장면. [사진=웨이브] |
김레아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도 수차례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어머니와 함께 ‘결별 합의서’를 들고 찾아간 자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식 전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중대범죄 신상공개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된 사례”라고 설명한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레아는 수감 중 작성한 편지에서 “내가 먼저 흉기를 꺼내 사건을 일으킨 것은 아니다”라며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의혹을 부인한다. 이에 대해 표창원 소장은 “사건의 내용을 아는 입장에서는 읽는 순간 불쾌함과 분노가 동시에 올라온다”며 강하게 반박한다. 그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며 가해자의 논리를 조목조목 짚어본다.
박경식 PD 역시 “범죄자들의 편지를 볼 때마다 최악의 기록이 계속 새로 쓰이는 것 같다”며 씁쓸함을 드러낸다.
표창원 소장은 김레아의 글에서 전형적인 거짓 진술의 패턴이 보인다고 분석한다. 실제 사건의 정황을 설명하면서도 주어만 바꿔 자신에게 유리하게 서술하는 ‘역할 전환’ 방식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호스트 서동주는 “완전히 뒤집어 말하는 수준”이라며 강한 충격을 표한다.
또한 서동주는 자신의 데이트 폭력 경험을 털어놓으며 피해 징후를 알아보는 방법과 관계 속에서 폭력이 시작됐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공감을 이끈다.
김레아 사건의 전말과 가해자의 편지 내용은 이날 오후 5시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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