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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레나 리바키나(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호주 오픈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2위)가 한국계 톱 랭커 제시카 페굴라(미국, 5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마이애미 오픈(WTA1000, 총상금 941만5,725달러) 4강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26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8강)에서 페굴라를 상대로2시간 15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2-6, 6-3, 6-4) 역전승을 거두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1세트에서 잦은 포핸드 스트로크 미스로 먼저 세트를 내준 리바키나는 2세트 들어 안정적인 백핸드 스트로크를 바탕으로 세 차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할 위기를 넘어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 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 들어 먼저 페굴라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하면서 3-1로 앞서나간 리바키나는 게임 스코어 3-2 리드 상황에서 맞은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6차례의 듀스 승부 끝에 승리, 4-2 리드를 이어갔고,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023년까지 페굴라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였던 리바키나는 지난해 열린 빌리 진 킹 컵 파이널스, WTA 파이널스에서 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균형을 이룬 뒤 올해 들어 호주오픈 준결승, BNP파리바(인디언웰스)오픈 8강전에 이어 이날까지 페굴라를 상대로 연승을 이어왔다.
결국 지난해 부터 이날까지 페굴라를 상대로 5연승 행진을 이어온 리바키나는 단숨에 상대 전적을 역전 시키며 6승 3패의 확실한 우위에 올라섰다.
리바키나는 이로써 직전 대회인 BNP파리바 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준결승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리바키나는 BNP파리바 오픈 결승에서 패배를 안긴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헤일리 밥티스트(미국, 45위)의 8강전 승자화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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