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웨이브(Wavve) 범죄 심리 코멘터리 프로그램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이하 ‘읽다’)의 박경식 PD가 ‘청주 20대 여성 나체 살인사건’ 가해자의 편지를 접한 뒤 “지금까지 다룬 사례 중 실제 사건과 내용의 괴리가 가장 크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20일 공개되는 ‘읽다’ 마지막 회에서는 2017년 청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을 조명한다. 당시 한 커플이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남성은 무기징역, 여성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박경식 PD는 “사건의 참혹함이 알려지며 사회적 분노가 컸다”고 회상했고, 표창원 소장은 “피해자가 자신을 험담한다고 오해해 언쟁 끝에 범행으로 이어졌다”며 “이후 성폭행 사건처럼 보이게 하려는 조작까지 더해진 치밀한 범죄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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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다'. [사진=웨이브] |
이중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남자친구 권 씨는 직접 보낸 편지를 통해 “공범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시키는 대로 했고, 모든 죄를 덮어쓰겠다는 의지로 진술했다”라며 “끝내 나는 무기징역을, 공범은 10년 형을 받았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표창원 소장은 “편지 내용 자체가 사실상 범행을 자백한 꼴”이라며 “자신의 형량을 줄이는 것보다 공범의 형량을 가중시키려는 목적으로 편지를 보낸 것”이라고 행간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이어 박경식 PD는 “지금까지 ‘읽다’에서 다른 사건 중 편지 내용과 실제 사건의 갭이 가장 큰 편지인 것 같다”라며 해당 사건의 판결문을 공개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혹하고 끔찍한 범행 전말이 드러나자 서동주는 “너무 잔인하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하고, 표창원 역시 “법정 최고형을 받아도 모자랄 범행”이라며 분노를 터뜨린다. 박경식 PD 또한 “처음엔 마냥 바보 같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굉장히 못되고 악랄한 인물”이라며 혀를 내두르는데, 판결문에 적시된 충격적인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와 함께 표창원은 권 씨의 형량과 큰 차이를 보이는 공범의 10년 형에 대해서도 “사법부가 공범을 너무 피해자적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나, 너무 가벼운 형량을 받았다”라며 소신 발언을 전한다. 해당 사건의 전말과 편지 내용은 20일(오늘)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범죄 심리 분석 코멘터리 ‘읽다’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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