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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타 코스튜크(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우크라이나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간판 마르타 코스튜크(세계 랭킹 13위)가 2026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420만 파운드) 준결승에 진출, 지난 달 프랑스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스튜크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베테랑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17위)를 6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2)으로 완퍄,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코스튜크는 이날 서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경기 내내 단 하나의 브레이크 포인트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8차례 서브 게임 동안 단 한 번만 듀스를 허용했을 뿐인 반면, 파올리니의 서브 게임에서는 8번의 브레이크 기회 중 4번을 성공시키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코스튜크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경기였다"며 "경기력에 만족한다. 전술적으로 잘 풀어낸 것 같다. 센터 코트에 처음 나서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경기를 펼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모든 결과에 아주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24세 생일(6월 28일)이 지나기 전인 지난 달 2일 31세의 대선배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8위)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4강 무대에 올랐던 코스튜크는 이날도 30세 베테랑 파올리니에 완승을 거두고 역시 생애 처음으로 윔블던 4강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4강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수확했다.
코스튜크는 특히 최근 여자프로테니스(WTA) 무대에서 22전 21승 1패라는 최고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튜크는 체코의 21세 '신성' 린다 노스코바(1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코스튜크는 앞서 클레이 코트 시즌이었던 지난 5월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WTA1000) 8강전에서 노스코바에 2-0 승리를 거둔바 있다.
코스튜크가 이번에도 노스코바에 승리를 거둔다면 우크라이나 선수로는 최초로 윕블던 여자 단식 결승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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