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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OP 수퍼스의 김세진 초대 감독 (사진: KOVO) |
SOOP은 4일 "배구단 명칭을 SOOP 수퍼스(SOOPers)로 확정하고 김세진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세진 감독은 남자부 OK저축은행 감독으로 팀을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두 시즌 연속 V리그 우승으로 이끈 뒤 해설위원 활동을 하다 2023년 6월 경기운영본부장에 선임돼 행정 업무를 맡아왔다.
SOOP은 "신생 구단 운영 경험과 팀 구축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김세진 감독을 선임했다"며 "선수단 구성과 코치진 선임, 구단 운영 체계 구축 등 창단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OOP은 팀명으로 정한 '수퍼스'에 대해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SOOP의 플랫폼처럼, 각기 다른 개성과 강점을 지닌 선수들이 함께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근 모기업 재정 문제로 배구단 매각을 추진한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SOOP(숲·옛 아프리카TV)은 지난 2일 KOVO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신규 회원으로 입성했다.
팀명과 초대 사령탑을 정한 SOOP은 조만간 연고지를 확정하고 외국인 선수 영입 등 차기 시즌 리그 참여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선수단 구성과 관련해서는 기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을 승계하고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외국인 선수 한 명과 계약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4월 30일 페퍼저축은행과 계약이 종료된 장소연 감독과 코치진의 고용 승계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고지는 기존 연고지인 광주로 유지할 지 여부가 아직 미정이지만 당장 새로운 연고지를 구하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광주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배구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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