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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우리은행 김단비, 김예진, 심성영(사진: WKBL)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플레이오프(PO)로 가는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리은행은 3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정규리그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61-50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은 이날 1쿼터에서 '에이스' 김단비가 8점 5리바운드를 올리고 강계리와 오니즈카 아야노가 3점 슛을 포함해 5점씩 보태며 18-13으로 앞섰고, 2쿼터 들어선 심성영과 오니즈카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전반을 37-22로 마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꾸준히 15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하던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의 막판 추격에 격차가 좁혀졌지만 두 자릿수 점수 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20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어시스트 4개가 모자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오니즈카가 3점슛 4개 포함 18점, 심성영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최근 6연패를 끊고 7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우리은행은 시즌 13승 17패로 부산 BNK썸과 동률이 됐다. 두 팀은 상대 전적에서도 3승 3패로 균형을 이뤘지만 시즌 맞대결 득점에서 우리은행이 359점, BNK썸이 355점으로 우리은행이 4점 앞서면서 PO 진출 마지노선인 최종 순위 4위를 차지했다.
2012년 위성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PO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서 탈출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스타즈(21승 9패)와 챔프전 진출을 다투게 됐다. 우리은행이 이번 시즌 챔프전 우승을 한다면 여자프로농구 챔프전 최다 우승 기록을 13회로 늘리게 된다.
이미 3위가 확정됐던 삼성생명은 14승 16패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 2위 부천 하나은행(20승 10패)과 맞붙는다.
PO는 8일 청주에서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의 1차전으로 시작되며, 하나은행과 삼성생명은 9일 부천에서 PO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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