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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민선7, 전예성, 김민솔(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선7(대방건설)과 전예성(삼천리), 김민솔(두산건설)이 10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778야드)에서 마무리 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iM금융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최예림(휴온스), 김시현(NH투자증권), 안지현(메디힐) 등 공동 4위 그룹(5언더파 139타)과 격차는 2타.
김민선7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9언더파 63타를 쳐 지난해 이 대회 3라운드에서 고지우(삼천리)가 기록한 8언더파 64타의 종전 코스레코드를 넘어선 새로운 코스레코드 작성하면서 단숨에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김민선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1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김민선은 경기 직후 "오늘 샷 감이 다 좋아서 어제보다 버디 찬스가 훨씬 많이 나온 게 잘했던 것 같고요. 버디 찬스에서 나온 퍼팅 라인이 오늘은 대부분 다 보여서 그걸 안 놓친 게 낮은 스코어를 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제가 어렵다 생각했던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남은 날들도 정말 오래간만에 긴장감 있는 경기를 할 것 같아서 그게 좀 설레는 것 같다."고 우승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예성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고, 전날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였던 김민솔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지난 2021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우승과 인연이 없는 전예성은 5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2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 KLPGA투어 루키 자격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솔은 루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전예성은 "첫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시작이 매우 좋았다. 샷 감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운이 따르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달 태국에서 열린 시즌 공식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날 역전을 허용,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던 전예성은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다. 매번 기복 없이 플레이하려고 노력 중이며 그때와 다른 점은 없다. 다만 이번에는 남은 라운드가 더 많은 만큼,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내일부터는 날씨가 좋아진다고 하니 최대한 컨디션을 끌어올려 경기에 임하겠다."고 우승 경쟁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친 김민솔은 "컨트롤 샷을 해야 하는 거리가 많이 남았는데 그 조절이 잘 안 됐다. 초반에는 그 거리감 조절이 잘 풀리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돌아본 뒤 "내일은 날씨가 더 좋다고 하니 오늘보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까지 잘해온 만큼 남은 이틀도 준비를 잘해서 내 플레이만 잘 지켜낸다면 충분히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목표는 역시 우승인가?'라는 질문에 김민솔은 "선수라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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