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최근 대한민국은 글로벌 콘텐츠 중심에 서 있다.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글로벌 메가 히트작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공개되며 또 한번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사극, 멜로, 판타지, 액션 등 장르를 불문하고 전 세계에서 K-콘텐츠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흠 잡을 데 없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스타들이 대거 탄생했다. 캐릭터의 비중을 떠나 극의 중심에서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인들을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스포츠W가 집중 소개해본다.
2018년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배우 배현성은 2024년 하반기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 2를 시작으로 JTBC '조립식 가족', 넷플릭스 '지옥2' 특별출연까지 화제작에 연이어 등장,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으로 인생캐릭터를 경신, 한계없는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데뷔 7년차만에 주연으로 우뚝섰다.
![]() |
|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강해준 役 배현성/어썸이엔티 |
2024년 10월 첫 방송된 16부작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이가인지명을 원작으로 한다. '수요드라마'라는 독특한 편성으로서 하루에 2회씩 방영됐음에도 불구하고,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화제성과 인기를 얻었다.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는 물론, 해외 OTT인 Viu를 통해 방영 6주차 시청자 수 기준 140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 중 미국,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8개국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배현성은 "저도 해준이를 연기하면서 너무 행복한 추억들도 많았고, 행복한 연기를 해서 해준이 만난 건 너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인생 캐릭터라는 평을 들으니 좋긴 하지만, 아직 만날 친구들이 많다. 연기하면서 제가 지금까지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게 거의 처음이었던 것 같다. 해준이 연기하면서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항상 제가 연기한 것을 볼 때마다 아쉬운 부분을 찾으려고 한다. 저기서 조금 더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배현성이 분한 강해준은 어려서 부터 이리저리 치여 살았지만 햇살처럼 맑고 애교도 많은 인물로 자신을 정말 가족처럼 거둬준 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따른다. 특히 윤주원(정채연)의 아버지 윤정재(최원영)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농구 하나만큼은 죽기 살기로 하는 열혈 농구 소년이다. 배현성이 밝힌 싱크로율은 3~40%밖에 안되지만, 배현성은 "인생캐 경신"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던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 |
|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강해준 役 배현성/어썸이엔티 |
"해준이는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좋다. 항상 밝게 웃고 다닌다. 저도 많이 웃지만 해준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웃음). 저는 애교 있게 붙임성 있는 성격은 아니다. 해준이 연기하면서 그게 채워진 것 같아서 해준이 캐릭터에 감사한 점이다. 슬프거나 아프거나 속 이야기를 잘 안 하는 해준이의 모습은 저랑 비슷하다. '남들이 굳이 몰라도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이다. 그런 면은 좀 비슷하다. 그래도 엄청 밝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아픈 과거가 1회에서 보여지고, 시청자들은 해준이의 아픔을 알고 계신다. 더 밝고 장난스럽게 보여드리려고 했다. 슬플 때는 더 아이 같이 엉엉 우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상반되니까 그게 더 안쓰러울 것 같았다."
베테랑 배우들도 사투리 연기에는 엄격한 시선이 따른다. 하지만 배현성은 강해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사투리 연기도 자연스럽게 구사했다. "제가 썼던 말들이 아니라서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다"는 배현성은 "선생님과 준비했다. 강해준 캐릭터가 사투리를 씀으로서 캐릭터성이 풀러스(+) 됐다는 느낌은 저도 공감한다. 사투리 안하는 해준이는 저도 상상할 수 없다. 그 긴 세월동안 왜 안 고친 것일까. 굳이 고칠 이유를 못 느낀 것 같다. 그냥 계속 쓴 것 같고, 작가님 의도는 모르지만 비슷한 생각이셨던 것 같다(미소)."
'조립식 가족'의 해준과 산하(황인엽)는 '엄마가 버린 애'라는 아픈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다. 삼총사는 아픈 과거를 안고 살아가면서도 밝음을 잃지 않았다. 해준의 텐션은 항상 높았다. 실제 성격과 싱크로율이 높지 않았지만, 해준으로 살아가며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하지만 아이처럼 엉엉 우는 모습은 시청자들도 함께 울었다. "해준이의 감정선은 너무 잘 이해가 됐다. 저는 머리로 시뮬레이션을 여러 번 돌리는 편이다. 텐션도 그렇게 혼자서 머릿속으로 그려봤지만, 삼총사가 연기할 때는 더한 텐션이 나오고 더 재밌었다. 편하게 나오니까 찐 웃음이 나올 때도 있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텐션이 더 밝고 높게 나오더라.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나중에는 더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해준이를 만나고 나서 저에게도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가님도 함께 첫방 모니터링 할 때 표정이 다양해졌다고 하시더라. 활짝 웃는 연기를 하면서 저도 평소에 많이 웃게 된 것 같다(미소)."
![]() |
|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 강해준 役 배현성/어썸이엔티 |
평소 박서준을 롤모델이라고 말해왔던 배현성은 박서준과 '경성 크리처 시즌2에서 함께 호흡 하기도 했다. 승조 역으로 첫 악역에 도전, 역시 호평 받았다. "회사 들어오고 나서 데뷔 전에도 선배님을 뵐 기회가 있다. 원래는 TV를 통해 봐왔던 선배다. 연기적인 이야기도 해주시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다. 연기를 너무 잘하니까 나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경성 크리처' 같이 해서 너무 좋았다. 촬영하면서도 많이 조언을 해주셨다. 승조 캐릭터가 장난스럽게 말하는 장면이 많다. 말로 사람을 놀려야 한다. 그런 장르에서 여러가지의 시안을 들려주시면서 많이 알려주셨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는 싸우는 형제 같았다면, 더 끈끈하고 사이좋은 형제로도 호흡해 보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배현성은 한 소속사에서 SNS를 통해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뚜렷한 꿈이 없었던 그는 '재밌겠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특히 지금보다 더 낯 가리고, 내성적이었던 그의 성격에 자신의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는 일은 새롭고 재밌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3,4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장홍도로 시청자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우리들의 블루스', '가우스전자', 기적의 형제', '경성 크리처2', '조립식 가족', '지옥2' 특별출연까지 지난 7년간 꾸준히 활약하며 주연배우로서 성장했다.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를 하는 것도 힘든데, 연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내성적인 성격에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저는 맨 처음 데뷔 첫 촬영할 때 너무 긴장해서 청심환을 알, 물 종류 다 먹었을 정도다. 그걸로도 제 성격을 버티지 못하더라. 너무 떨리더라. 지금은 즐길 수 있는 단계가 된 것 같다. 저도 할 수 있는 연기가 많아지고 촬영장을 보는 시야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재밌는 것 같다. 지금까지도 선배님들과 많이 했는데, 문득 촬영하면서 든 생각이 '지금 저도 이렇게 새로운 것을 보면서 재밌는데 선배님들의 나이가 됐을 때는 이게 어떤 재미로 다가올까 궁금해졌다. 저 같은 후배와 호흡하는 재미는 또 어떨지 궁금해졌다."
그러면서 배현성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칭찬은 '연기 잘한다'는 말이다. 늘었다고 해주실 때는 너무 좋다. 점점 더 많은 작품을 하면서 뭔가 더 편해지는 느낌이다. 몸의 긴장이 스스로 풀렸다는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칭찬도 많이 받고 싶다. 차기작은 아직 정해진 게 없지만 슬픈 로맨스를 해 보고 싶다. 저희 드라마에서 달이랑 이어지면서 귀엽고 꽁냥꽁냥한 장면이 더 많았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에 로코도 끌렸다. '경성 크리처 '액션이 너무 재밌어서 또 하고 싶다"고 바랐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news/data/20260614/p179589003005017_827_h.jpg)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news/data/20260427/p179545802840315_298_h.jpg)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news/data/20260425/p179567404088248_286_h.jpg)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news/data/20260416/p179553002710599_119_h.jpg)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news/data/20260119/p179578202677172_368_h.jpg)
![[KLPGA] 신다인 프로의 4번 아이언 꿀팁 '탑에서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news/data/20251229/p179578202495410_395_h.jpg)




![[쇼츠영상뉴스] 中 왕신유, '프랑스오픈 챔프' 가우프 제압 '파란'](/news/data/20250620/p179545802819020_558_h.jpg)
![[맛보기] KLPGA 김나영 프로의 드라이버 멀~리 보내는 방법은?!](/news/data/20250619/p179578202442404_555_h.jpg)



![[쇼츠인터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도전 출사표](/news/data/20250611/p179560206169306_947_h.jpg)





![[인터뷰] ‘호프’ 조인성이 겪은 나홍진의 현장…“매 순간 재미있었죠”](/news/data/20260724/p1065590014415555_609_h2.jpg)
![[인터뷰] ‘호프’ 나홍진 감독, “전형적인 상황도 죽여주게…믿고 즐겨주셨으면”](/news/data/20260714/p1065598164689171_964_h2.jpg)
![[인터뷰] “6명 전원 참여에만 허락된 이름”… 보이넥스트도어, 크레디트에 새긴 자부심](/news/data/20260606/p1065586349147433_595_h2.jpg)
![[인터뷰] ‘군체’ 전지현 “첫날 첫 신부터 곧바로 좀비 등장…전개 속도에 새삼 놀랐죠”](/news/data/20260601/p1065597365371184_54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