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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나디아 포도로스카 인스타그램 캡쳐 |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세계랭킹 131위)가 톱 랭커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를 제압, 프랑스 오픈(총상금 3천800만유로) 4강에 선착하는 코트 반란을 일으켰다.
포도로스카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3번 시드의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7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4) 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진출한 포도로스카는 이로써 예선에서 거둔 3승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 본선 4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포도로스카 개인 통산 첫 그랜드슬램 단식 4강 진출이자 아르헨티나 여자 선수로서 2004년 파올라 수아레즈 이후 16년 만의 그랜드슬램 본선 단식 4강 진출이다.
특히 여자프로테니스(WTA) 무대에서 통산 15차례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선수로 올 시즌에도 아비에르토 GNP 세구로스 대회와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던 스비톨리나를 상대로 무실 세트 완승을 거두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포도로스카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나고 말하기 힘들지만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아주 아주 행복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모든 종류의 샷을 구사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격리중에 모든 구성원들과 열심히 연습했고, 그래서 이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도로스카는 톱 시드의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2위)과 5번 시드의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8위)를 16강전에서 물리친 두 명의 돌풍의 주인공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54위)과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159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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