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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나 할렙(사진: AFP=연합뉴스) |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2위)이 3년 전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에 당했던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하며 프랑스 오픈(총상금 3천800만유로) 4회전에 진출,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번 대회 톱 시드의 할렙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3회전(32강)에서 25번 시드의 아니시모바에 단 한 게임 만을 허용하며 단 5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1) 완승을 거뒀다.
지난 2017년 이 대회 8강전에서 당시 17살이던 아니시모바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던 할렙은 이로써 3년 전 아니시모바가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프랑스 오픈 무대에서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며 16강이 겨루는 대회 4회전에 진출했다.
아니시모바에 뼈아픈 패배를 당해 4강 진출이 좌절된 이듬해인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롤리며 그랜드슬램 무관의 한을 풀었던 할렙은 이로써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아니시모바는 이날 공수에 걸쳐 전반적으로 할렙에 압도당한 데다 무려 32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하고 말았다.
아니시모바를 상대로 완벽한 설욕전을 펼친 할렙은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54위)와 대회 8강 진출을 다툰다. 할렙은 지난해 이 대회 16강전에서 슈비온텍에 2-0 완승을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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