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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가영페이스북 |
대한당구연맹이 ‘포켓볼 여제’ 김가영의 선수등록을 말소했다. 여자 프로 당구 대회인 'LPBA 투어'에 출전했다는 이유에서다.
6일 'MK빌리어드뉴스'에 따르면 당구연맹은 지난 5일 김가영이 소속된 인천시체육회에 “프로당구협회 ‘LPBA투어 파나소닉오픈’에 출전한 김가영의 2019년도 등록을 말소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당구연맹은 이와 함께 여자 포켓볼 부문 랭킹에서도 김가영의 이름을 삭제했다.
이에 따라 김가영은 앞으로 당구연맹주최 전국대회 및 전국체전은 물론 한국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는 해외 포켓볼 대회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됐다. 김가영이 다시 당구연맹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3년이 지난후에야 재등록이 가능하다.
김가영의 선수등록 말소 이유는 당구연맹 소속 선수의 프로 당구 투어 참가에 대한 제재 방침 때문이다.
당구연맹은 지난 3월 “경기인등록규정(제21조 3항)에 의거해 이중등록이 불가하다. 이중 등록이나 연맹의 미승인대회에 출전할 시에는 연맹 등록선수 자격을 말소한다”고 발표했다.
김가영은 지난 3일부터 시작된 LPBA투어 개막전 파나소닉오픈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공동3위에 올랐다.
이에 대해 김가영 측은 “이번 (LPBA)이벤트 참가에 대해 심사숙고했다. 미국이나 중국에서도 비슷한 이벤트를 자주 해왔었고, 연맹에 따로 보고하지는 않았다. 이번에도 절차상 큰 문제는 없다고 봤다”며 “아무리 규정 위반이라 하더라도 선수에게 소명 기회 등의 절차가 있어야하는데 하루만에 일방적인 등록말소 통보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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