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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프로배구 V리그 20년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8천 득점을 돌파하는 위업을 이뤘다. (사진: 현대건설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의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프로배구 V리그 20년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8천 득점을 돌파하는 위업을 이뤘다.
양효진은 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2-3 도로공사 승리)에 출전, 세트 스코어 1-0으로 잎선 2세트 16-14 리드 상황에서 오픈 공격으로 개인 통산 8천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까지 개인 통산 7천992득점을 기록 중이던 양효진은 이날 15 득점을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8천 득점을 넘어 개인 통산 8천7점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출범한 V리그에서 남녀부를 통틀어 개인 통산 8천 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양효진이 사상 최초다.
여자부 통산 개인 득점 부문에서 2위인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현재 6천281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남자부 최고 기록이 현대캐피탈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6천762득점인 걸 고려하면 '위업'이라는 표현은 결과 과하지 않다.
| ▲ 양효진(사진: KOVO) |
양효진은 이날 5세트 9-8 상황에서 연타 공격을 성공시켜 6천 번째 공격 득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1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는 또한 이날 사상 최초로 블로킹 성공 1천650개(1천651블로킹)도 돌파했다.
지난 2024-2025시즌 후 다섯 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연봉 5억원과 옵션 3억원 등 총액 8억원에 현대건설에 잔류한 양효진은 지난 2007-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 때 전체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돼 이번 시즌까지 19시즌째 현대건설에서만 뛰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팀의 정신적 지주다.
매 경기 V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양효진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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