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이탈리아 오픈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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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모나 할렙(사진: WTA 공식 소셜미디어)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20위)이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을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통산 2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할렙은 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WTA 투어 '멜버른 서머셋2'(총상금 23만9,477달러) 결승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러시아, 31위)에 세트 스코어 2-0(6-2, 6-3)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할렙은 이로써 지난 2020년 9월 이탈리아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WTA 투어 통산 23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그랜드슬램 2승(2018년 프랑스오픈, 2019년 윔블던)을 포함해 매년 WTA 투어에서 1승 이상을 수확한 할렙은 지난해에는 종아리 부상과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1승도 거두지 못했고, 한때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도 20위까지 떨어진 상태였다.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을 겨냥해 절치부심해 온 할렙은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호주오픈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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