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기준은 오직 모솔력”…1년 만에 돌아온 ‘모솔연애2’ 범퍼카 로맨스 예고

임가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5:08:22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센세이셔널한 화제성을 불러 모은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가 범퍼카 같은 연애기로 돌아온다.

 

▲ (왼쪽부터) 서인국, 강한나, 김노은 PD, 원승재 PD, 카더가든, 이은지 [사진=넷플릭스]


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노은 PD, 원승재 PD를 비롯해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이후 ‘모솔연애2’)는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기를 그린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다.

지난해 공개된 ‘모솔연애’의 첫 시즌은 대한민국 시리즈 1위, 글로벌 TV쇼 비영어 부문 10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약 1년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오게 된 것에 관해 김 PD는 “연애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 와중에도 저희 프로그램을 좋아해 주셔서 시즌2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훈수와 응원을 넘나드는 패널 ‘썸메이커스’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도 시즌2에 그대로 돌아왔다. 이에 김 PD는 “시즌1에 비해 친해지시고, 단톡방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시다 보니까 티키타카가 훨씬 살았다. 방송에서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서인국은 “저희끼리도 시즌2가 된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도 기뻐했다”라며, “‘모솔연애’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맛이 강력하다. 시즌2 참가자들을 보면서도 같은 맛을 봤다. 많은 분이 저와 같은 것을 느낄 거로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 사진=넷플릭스


이어 강한나는 “저도 촬영하면서 너무나 즐거웠다. 모태솔로의 사랑과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게 좋았다”라며, “시즌1이 방송되면서 주변에 모태솔로가 많았다는 걸 알게 됐다. 매력적인 분들이 많으니까, 시즌을 계속하면서 모태솔로들이 더 많이 나오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또 이은지는 “연애 프로그램은 시즌2가 제일 재밌다는 불문율이 있더라. 촬영해 보니까 시즌1보다 더 재미있고 진정성 있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라고 기대감을 더했고, 카더가든은 “제작진분들과 출연자분들이 제가 가는 어떠한 촬영장보다 잘해주시고 편하다. 다시 참여 안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며, “(모태솔로) 친구들도 난리를 칠 거 아닌가. 여러분들도 재미있게 보셨지만, 저도 재미있게 봤다”라고 시청자로서의 입장을 함께 전했다.

이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모태솔로들이 연애 시장에서 성공적인 첫발을 뗄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한나는 “시즌1 때 생각보다 이 친구들이 저희의 이야기를 많이 적용을 해보려고 한다는 걸 느꼈다. 당시에 자신감 있게 표현해야지만 상대가 알 수 있다고 했더니 실제로 표현하는 걸 봤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 있게 마음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표현해 봤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지는 “아무래도 모솔 친구들이다보니 기다리기만 하는 순간이 많았다. 그래서 모솔 빌리지에 들어가서는 먼저 다가가라고 이야기해 줬는데 화면을 보니까 너무 많이 다가가더라. 또 다 같이 생활하는 곳이니까 꼭 개인 정비 시간을 가지라고 했더니 너무 나만의 시간만 가지기도 했다. 당황했지만 그럼에도 모솔빌리지에서 사랑을 열심히 찾은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넷플릭스


카더가든은 “말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시즌에도 정목 군이 말이 통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었다”라며, “이 친구들에게 대화를 잘해야 뭐라도 시작이 될 것 같다고, 어떻게든 해보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인국은 “카더가든 씨가 대화의 스킬을 몇 가지 알려준 게 있다. 이게 대한민국의 국민분들의 50%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대화 스타일이기 때문”이라며, “저는 완전 취향이다. 보면서 감탄했다. 저런 스킬을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게 만든다고 싶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모솔연애’는 넘쳐나는 연애 프로그램 사이에서 주목받으며 화제성을 가져간 바 있다. 이에 김 PD는 ‘모솔연애’의 차별점을 ‘옛날 일기장’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는 “들춰볼 때는 부끄러움에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그럼에도 페이지를 넘기는 걸 멈출 수 없다. 누구나 한 번 해봤을 법한 경험들이 시청자분들의 공감을 많이 사서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 PD는 “저희 프로그램을 사랑해 주신 분들이 서툰 사랑을 차별점으로 꼽으셨다”라며, “연애 첫걸음마를 떼는 느낌이라 모두가 출연자들의 시작을 응원해 주는 마음이다. 그래서 전 출연자를 다 응원하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시즌2에서도 서툰 모습과 성장 과정이 보이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넷플릭스


1년 만에 돌아온 새 시즌에는 총 1만 7천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시즌1 지원자 4천 명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원 PD는 출연자를 선발한 기준에 관해 “저희가 특히 보려고 했던 건 ‘모솔력’”이라며, “진정성을 넘어서 얼마나 지금 모태솔로 같은지,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실 수 있는 분들을 선정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또 김 PD는 “지난 시즌에서 남성 출연자분들이 화제가 됐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자신있게 여성 출연자분들이 두드러진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술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여성 출연자분이 기억에 남는다. 술자리를 굉장히 즐기는 타입인데 좋아하는 남성을 만나고 절주를 선언하시며 바뀌는 모습을 보여서 이게 사랑의 힘이구나 느꼈다”라고 말했다.

시즌이 달라지며 변화한 부분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조금 높아진 만큼, 이번 시즌 2에는 한결 다른 연애 전선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 PD는 “시즌1에서는 막 연애를 시작하는 친구들의 서툰 모습이 많이 조망됐다면, 이번에는 좀 더 발전해서 제법 연애라는 것을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물론 잘한다는 건 아니다. 범퍼카처럼 어디로 스파크가 튈지 모르는 러브라인이 펼쳐지니까 많은 기대를 하고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PD는 “이번에는 갈대 같은 모태솔로들이 많다. 사실 방송을 생각하면 그렇게 갈대처럼 생각할 수는 없다. 그만큼 자신의 마음에 솔직하게 표현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진실되게 녹아있다”라고 전해 서툰 연애 걸음마에 담긴 진정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 사진=넷플릭스

시스템적으로도 변화가 일었다. 시즌2에는 모태솔로들의 자연스러운 썸을 위한 미션과 장치가 한층 더 많이 배치될 예정이다. 상대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5분 책방’에서는 실시간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고, ‘모솔 우체국’을 통해서는 호감 상대에게 편지와 선물을 전할 수 있다.

김 PD는 “제작진도 시즌1을 만들면서 교훈을 얻었다. 다른 연애 프로그램처럼 자연스럽게 두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서 이번 시즌에는 촘촘한 커리큘럼을 보실 수 있다”라며, “은지 씨가 이러다 구내염이 나는 게 아니냐고 하실 정도의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부담스럽지 않게 장치를 배치했다”라고 밝혔다.

그 중에서도 ‘모솔 우체국’은 실제 모태솔로 제작진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원 PD는 “본의 아니게 제작진 사이에도 모솔이 몇명 있다. 훌륭한 레퍼런스가 가까이에 있어서 영감을 얻었다”라며, “모태솔로인 한 PD가 친분이 거의 없지만 좋아하는 남성분한테 냅다 편지와 선물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모솔 우체국’이라는걸 마련해 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장치와 기회를 다수 마련했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서니 계획대로 움직여지지 않았다는 해프닝도 존재했다. 원 PD는 “‘모솔 우체국’은 선물 쿠폰을 줘서 편하게 마음을 표현하라고 기회를 드린 건데 그게 혹시나 다르게 작용하지 않을까 하고 두뇌 서바이벌 프로 나온 것처럼 아껴두더라. 그래서 끝까지 못 쓴 친구들도 있다. 예측대로 돌아가지 않는게 모솔들의 매력”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태솔로들의 여정을 함께한 썸메이커스의 후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강한나는 “이번 시즌은 보면서 가슴에 뭔가 계속 끓어오르더라. 연령대가 시즌1보다 약간 높아져서 남일 같다기보다는 좀 더 가까운 느낌이 들어서 여러번 훈수를 두고 싶은 순간들이 있었다. 처음 사람의 감정을 느끼면서 표현하기 시작할 때는 제발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응원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한나의 얼굴이 프린팅된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 입고 온 카더가든은 “저는 강한나님을 존경한다. 위인이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2를 찍으면서 너무 말이 막 나가더라. 모솔 친구들의 행태를 보면서 조절이 안 되는데, 강한나님은 항상 감정을 조절하셨다. 정말 존경스럽다. 존경의 마음을 꼭 표현하고 싶어서 이 티셔츠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또 이은지는 “회피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무언가 제안이 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서 자기도 모르게 회피하다 오해가 생기는 모든게 답답하더라. 왜 회피하는지 알 것 같아서 공감이 가기도 했다. 그럼에도 출연진끼리 건강하게 대화하면서 잘 풀어내더라. 마냥 답답하지는 않았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원 PD는 “출연자분들이 모두가 응원을 받았었는데, 이번에도 단 한 명의 출연자분들이 상처받거나 아픈 일 없이 용기를 북돋아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응원ㅇ르 당부했다.

이어 이은지는 “시즌2 이후로 스핀오프 제작했다. 시즌1과 시즌2의 출연진들과 함께한다. 그것까지 끝까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시즌2는 오는 7월 7일부터 4주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HJ중공업 여자프로골프단 창단식 현장 스케치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유해란, '60' 새긴 테일러메이드 TP5 커스텀 골프공 받았다

  •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인터뷰] 김민솔 한국여자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쇼츠뉴스] 유서연, 31개월 만의 톱10… KLPGA투어 덕신EPC 챔피언십 톱10 브리핑

  •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

    [쇼츠인터뷰] '깜짝 우승 경쟁' 유서연 "좋아진 몸 덕분이죠"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

    [쇼츠뉴스] 현역 최강 여자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바움가드너 할머니는 한국인

  •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맛보기] KLPGA 안지현 프로의 6번 아이언 꿀팁 '힘 빼고 헤드 무게를 느끼면서~'

    [KLPGA] 신다인 프로의 4번 아이언 꿀팁 '탑에서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

    [KLPGA] 신다인 프로의 4번 아이언 꿀팁 '탑에서 한 템포 쉬는 느낌으로'

  • CODE-S II or 하이브리드 당신의 선택은?

    CODE-S II or 하이브리드 당신의 선택은?

    "헉!  두 배 차이가 난다고?" 당신이 몰랐던 골프 스코어의 비밀... 초중심 골프공 성능 테스트

    "헉! 두 배 차이가 난다고?" 당신이 몰랐던 골프 스코어의 비밀... 초중심 골프공 성능 테스트

  • KLPGA 이승연 프로의 바이킹처럼 탑에서 잠깐 멈추기! 유틸리티 꿀팁! #스윙레슨 #shorts  #golf

    KLPGA 이승연 프로의 바이킹처럼 탑에서 잠깐 멈추기! 유틸리티 꿀팁! #스윙레슨 #shorts #golf

    이솔라 프로가 알려주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드는 '지면 반력' #GOLF

    이솔라 프로가 알려주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만드는 '지면 반력' #GOLF

  • [쇼츠영상뉴스] 中 왕신유, '프랑스오픈 챔프' 가우프 제압 '파란'

    [쇼츠영상뉴스] 中 왕신유, '프랑스오픈 챔프' 가우프 제압 '파란'

    [맛보기] KLPGA 김나영 프로의 드라이버 멀~리 보내는 방법은?!

    [맛보기] KLPGA 김나영 프로의 드라이버 멀~리 보내는 방법은?!

  • 현은지 프로에게 골프란 무엇인지 묻다

    현은지 프로에게 골프란 무엇인지 묻다

    '한국여자오픈 제패' KLPGA 이동은 프로의 장타 비결은 하체

    '한국여자오픈 제패' KLPGA 이동은 프로의 장타 비결은 하체

  • 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스크린 골프 잘 치는 법!

    GTOUR 프로가 알려주는 스크린 골프 잘 치는 법!

    [쇼츠인터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도전 출사표

    [쇼츠인터뷰] 노승희, 한국여자오픈 2연패 도전 출사표

KLPGA 라이브

인터뷰

WTA 인사이드

리뷰 & 쇼케이스

내 골프백을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