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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세 메르텐(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엘리세 메르텐(벨기에, 세계랭킹 18위)이 2년 연속 US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5천340만 2천달러)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올해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우승자인 2번 시드의 소피아 케닌(미국, 4위)에 74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3)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8강에 올랐던 메르텐은 이로써 2년 연속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메르텐은 이날 7개의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고, 74%의 첫 서브 득점 성공률로 착실하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갔고, 리턴 게임에서도 9차례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 4차례 케닌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데 성공하는 등 공수에 걸쳐 케닌을 압도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메르텐이 언포스트 에러를 단 7개로 관리하며 실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반면 지난 1월 호주오픈 우승 이후 그랜드슬램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케닌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고 3개의 더블폴트와 무려 23개의 언포스드 에러를 남발하며 자멸했다.
메르텐은 8강전에서 7년 만의 US오픈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는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27위)를 상대로 생애 첫 US오픈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아자렌카는 지난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우승자인 20번 시드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26위)를 2-1로 제압했다.
메르텐은 2018년 호주오픈에서 준결승에 오른 것이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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