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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스 자베르(사진: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공식 SNS 캡쳐) |
'튀니지의 희망' 온스 자베르(튀니지, 세계랭킹 3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총상금 225만829달러) 2회전에서 7번 시드의 '디펜딩 챔피언' 매디슨 키스(미국, 13위)를 완파,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키스를 상대로 단 4게임만 허용한 가운데 세트 스코어 2-0(6-4, 6-1) 완승을 거뒀다. 경기에 소요된 시간은 단 60분.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서 WTA 투어 통산 5승의 경력을 지닌 키스를 상대로 자베르는 4개의 더블폴트를 범하는 등 여러 차례 실책이 나왔지만 강력한 서브가 바탕이 된 86%에 이르는 첫 서브 득점률과 리턴 게임에서 10차례 브레이크 기회 가운데 4차례나 브레이크에 성공하는 집중력을 앞세워 예상 밖의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자베르는 "내겐 너무 좋은 경기였다"며 "솔직히 오늘 내가 경기를 펼친 방식이 자랑스럽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자베르는 16강에서 홈 코트의 크리스티나 맥헤일(미국, 90위)을 상대한다. 자베르는 3년 전인 2017년 한 차례 맥헤일과 맞대결을 펼쳐 패한바 있다.
자베르가 맥헤일을 꺾고 이번 대회 8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현재 '커리어 하이'인 세계랭킹(39위)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만들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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