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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마 라두카누(사진: EPA=연합뉴스) |
영국 여자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2002년생 '신성'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150위)가 윔블던에 이어 US오픈에서도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이뤄냈다.
라두카누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 41위)를 세트 스코어 2-0(6-0 6-1)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고 본선 무대에 진출한 라두카두는 본선 1회전에서 스테파니 보겔(스위스, 128위), 2회전에서 장슈아이(중국, 49위)를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소리베스 토르모를 상대로도 무실 세트 승리를 따내면서 이번 대회 예선 포함 6연승 행진과 함께 16강이 겨루는 4회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앞서 조국 영국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윔블던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해 16강에 오르는 돌풍을 을으켰던 라두카누는 이로써 이번 대회 그랜드슬램 데뷔 시즌에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루마니아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캐나다에서 태어나 2살 때부터 영국에서 자랐고, 발레를 시작으로 승마, 수영, 농구,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다가 5살 때 테니스 라켓을 잡았다.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라두카누는 수학과 경제학에서 A학점을 받을 정도로 학업에도 충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계는 출중한 기량에 수려한 외모까지 겸비한데다 스포츠 외적인 부분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지니고 있는 라두카누의 스타성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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