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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론 스티븐스(사진: US오픈 소셜미디어 캡쳐) |
2017년 US오픈 챔피언 슬론 스티븐스(미국, 세계랭킹 66위)이 미국 여자 테니스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코리 가우프(미국, 23위)를 제압했다.
스티븐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총상금 5천750만 달러) 본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1번 시드의 가우프에 세트 스코어 2-0(6-4, 6-2) 완승을 거뒀다.
앞서 1회전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 매디슨 키스(미국, 42위)를 상대로 풀세트 승리를 거두고 스티븐스는 이날 키스보다도 랭킹에서 20계단 가까이 높이 있는 가우프를 압도한 끝에 승리를 따내면서 최근 상승세를 과시했다.
스티븐스는 2018년 7월 세계 3위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66위까지 랭킹이 밀려 있지만 스티븐스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강점을 보여왔고, 최근에는 클레이 코트 시즌에 볼보카 오픈 8강,에밀리아 로마냐 오픈 4강, 프랑스오픈 16강 등의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7년 이 대회 우승, 2018년 대회 8강에 오른 이후 2019년과 지난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스티븐스는 이번 대회 1,2회전에서 같은 미국의 두 명의 강호를 상대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3년 만에 다시 한 번 대회 우승의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스티븐스는 16번 시드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7위)와 안겔리나 칼리니나(우크라이나, 76위)의 2회전 승자와 4회전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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