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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인스타그램 캡쳐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세계랭킹 114위)가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총상금 3천800만유로) 4회전(16강)에 진출함과 동시에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크레이치코바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장장 2시간38분의 혈투 끝에 츠베타나 피론코바(불가리아, 157위)에 세트 스코어 2-1(5-7, 6-4, 6-3) 역전승을 거뒀다.
1995년생으로 2018년부터 그랜드슬램 본선 무대를 밟은 크레이치코바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오픈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자신의 그랜드슬램 첫 단식 16강 진출이기도 하다.
크레이치코바는 복식 전문 선수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복식으로 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한때 2018년에는 복식 세계랭킹 1위에까지 올랐다. 현재 랭킹은 9위.
하지만 단식에서는 이번 대회 전까지 WTA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고, 그랜드슬램 무대에서도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2회전에 진출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갈아치운 크레이치코바는 대회 4회전에서 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131위)를 상대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포도로스카 역시 생애 두 번째 출전한 그랜드슬램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포함해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4회전에 진출한 선수인 만큼 크레이치코바와 포도로스카의 16강전은 두 선수 모두에게 새로운 그랜드슬램 '커리어 하이'가 걸린 경기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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