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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SNS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국보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무대에서 뛰던 시절 팀 동료였던 에이자 윌슨(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이 AP통신의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됐다.
AP통신은 11일(한국시간) "올해 WNBA 우승을 포함해 최근 4년간 세 차례나 팀을 정상에 올려 놓은 라스베이거스의 윌슨을 올해의 여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P통신과 스포츠 기자 47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윌슨은 가장 많은 17표를 얻었다.
테니스 스타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9표로 2위에 올랐고, WNBA 댈러스 윙스의 가드 페이지 베커즈가 5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윌슨은 올 시즌 WNBA에서 정규리그 평균 23.4점, 2.3블록으로 각 부문 1위를 차지했고, 10.2리바운드, 3.1어시스트의 빼어난 기록으로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WNBA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정규리그 MVP를 차지했다.
윌슨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플레이오프(PO)를 거쳐 파이널에 진출했고, 피닉스 머큐리를 시리즈 전적 4-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윌슨은 PO 12경기 평균 26.8점, 10.0리바운드, 3.3어시스트, 2.5블록으로 정규시즌보다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네 시즌 동안 세 차례나 리그 정상에 올랐고, 윌슨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파이널 MVP를 차지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윌슨은 WNBA와 미국프로농구(NBA)를 통틀어 한 시즌에 정규리그 MVP, 올해의 수비수, 파이널 MVP를 모두 휩쓸고 리그 득점 1위까지 독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18년부터 라스베이거스에서만 줄곧 뛴 윌슨이 AP통신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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