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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퍼 브래디(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제니퍼 브래디(미국, 세계랭킹 41위)가 US오픈(총상금 5천340만 2천달러) 준결승에 올랐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이다.
브래디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35위)를 6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3, 6-2)로 완파, 대회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브래디는 이날 6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고, 22개의 위너 포인트를 기록하며 7개의 위너 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그친 푸틴체바에 공격적인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유지한 끝에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앞선 16강전에서 2016년 이 대회 우승을 포함해 그랜드슬램 3회 우승 경력의 강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23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새롭게 썼던 브래디는 이로써 이틀 만에 자신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을 또 한 번 새롭게 썼다.
이번 대회 전까지 브래디의 종전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7년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기록했던 16강 진출이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중단되기 전인 지난 1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에서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잡아내면서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최고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던 브래디는 이번 US오픈에 앞서 열린 톱시드 오픈에서는 자신의 WTA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 US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자신의 그랜드슬램 커리어 최고의 성적을 올리면서 이미 올 시즌을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만들었다.
브래디의 준결승 상대는 2018년 이 대회 우승자인 나오미 오사카(일본, 9위)다.
브래디와 오사카의 상대 전적은 1승1패. 브래디는 2014년 국제테니스연맹(ITF) 챌린저 대회에서 오사카를 꺾었으나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8년 볼보카 오픈에서는 오사카가 승리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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