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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콘타베이트, 페로(사진: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 SNS 캡쳐) |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22위)와 피오나 페로(프랑스, 53위)가 5개월 만에 재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첫 대회인 팔레르모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20만2천250달러) 패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4번 시드의 콘타베이트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톱 시드의 페트라 마르티치(크로아티아, 15위)를 상대로 공수에 걸쳐 시종 앞선 경기를 펼친 끝에 89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2, 6-4)로 완파했다.
콘타베이트는 이로써 지난 2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서 마르티치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 1승1패로 균형을 이룸과 동시에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콘타베이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지난 2017년 리코 오픈 우승 이후 3년 만에 WTA 투어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된다.
같은 날 열린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페로가 홈 코트의 카밀라 조르지(이탈리아, 89위)와 2시간 6분의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스코어 2-1(2-6, 6-2, 7-5)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페로는 이로써 지난해 7월 로잔 오픈 우승 이후 13개월 만에 WT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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