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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나 할렙(사진: Jimmie48/WTA) |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가 지난 달 US오픈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2위인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도 불참을 결정했다.
이들을 포함해 세계랭킹 톱10에 포함된 과반수의 선수들이 US오픈 불참을 결정한 상황이어서 올해 US오픈은 '반쪽 대회'로 치러질 것이 불가피해졌다.
할렙은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 요소를 고려한 결과 올해 US오픈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며 "나는 항상 내 결정의 중심에 내 건강을 두겠다고 말했다."며 US오픈 불참 결정 소식을 전했다.
오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할 예정인 US오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선수들의 불참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여자 단식의 경우 세계 랭킹 8위 이내 선수 가운데 6명이나 불참을 결정했다.
바티와 할렙 외에 지난해 우승자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6위)가 불참하고,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와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7위),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8위)도 올해 US오픈을 건너뛰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US오픈은 미국 또는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홀약하는 선수들간 우승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US오픈을 통해 생애 24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도전하는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9위)에게는 희망적인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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