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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
최근 막을 내린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프랑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폴란드 선수로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그랜드슬램 챔피언이 된 이가 슈비온텍을 비롯한 프랑스 오픈 돌풍의 주인공들의 세계랭킹이 줄줄이 수직상승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프랑스 오픈 챔피언 슈비온텍은 전주 세계랭킹(54위)보다 37계단 오른 17위에 이름을 올려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20에 진입했다.
슈비온텍은 이번 프랑스 오픈 16강에서 톱 시드를 받은 2018년 이 대회 우승자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2위)를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 올해 호주 오픈 우승자인 4번 시드의 소피아 케닌(미국, 4위)를 꺾는 등 결승까지 펼친 7차례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는 '무실세트' 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에서 무실 세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7년 쥐스틴 에넹(은퇴·벨기에) 이후 13년 만이다.
아울러 현재 19세인 슈비온텍은 1992년 모니카 셀레스 이후 최연소 챔피언으로 기록됐고, 2000년 이후 첫 10대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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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디아 포도로스카(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준결승에 진출함으로써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16년 만에 그랜드슬램 4강 진출을 이룬 나디아 포도로스카는 전주 세계랭킹보다 무려 83계단 오른 48위에 이름을 올려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5번 시드의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9위)를 꺾은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역시 전주보다 76계단 뛰어오른 83위에 이름을 올리며 역시 커리어 하이 랭킹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8강 진출자 가운데 라우자 지게문트(독일)는 전주보다 16계단 오른 50위에 랭크됐고, 다니엘르 콜린스(미국)는 11계단 오른 4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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