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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 가우프(사진: EPA=연합뉴스) |
미국 여자 테니스의 희망 코리 가우프(미국, 세계 랭킹 35위)가 올 시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최다승인 3승을 거두고 있는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넘어 WTA 투어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총상금 183만5,490달러) 여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가우프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바티에 세트 스코어 1-0으로 뒤진 상황에서 맞은 2세트에 바티가 오른쪽 팔 통증으로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가우프가 올 시즌 투어 준결승에 오른 것은 지난 2월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 이어 시즌 두 번째이며, WTA-1000급 대회 준결승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우프는 이번 대회 1,2회전에서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34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19위)를 차례로 제압한 뒤 16강이 겨루는 3회전에서 직전 대회인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에서 바티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4위)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잔출했다.
세계 1위 바티를 상대로 행운의 기권승을 거두고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가우프는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6위)와 이가 슈비온텍(폴란드, 15위)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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