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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강유림의 슈팅(사진: WKBL) |
[SWTV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인천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에 대패하며 하루 만에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가 됐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3-87, 14점 차로 완패했다.
이날 전반을 25-41로 크게 뒤진 가운데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서도 좀처럼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20점 차 이상 리드 당한 가운데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고, 4쿼터에서는 점수차가 더 벌어진 가운데 경기를 이어가다 경기 막판 벤치 멤버들을 가동한 삼성생명을 상대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그 이상의 반전을 이루진 못했다.
이날 패배로 11승 18패가 된 신한은행은 전날 아산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 제물이 되며 단독 5위로 내려섰던 KB스타즈와 동률이 되며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 14일 2위 부산 BNK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3위 삼성생명은 사흘 만에 연승을 이어가며 17승 12패를 기록, BNK썸과 격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강유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내외곽을 넘나들며 23점을 넣었고, 김아름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8점을 넣으며 키아나 스미스의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화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배혜윤(10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이해란(10점 5리바운드)도 공수에 걸쳐 견고한 활약을 펼치며 제 몫을 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3점슛 5개를 꽂아 넣은 신이슬(20점)과 인사이드에서 위력을 발휘한 홍유순(19점)이 분전했지만 전반 초반부터 들고 나온 지역 방어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유기적인 공격 전술을 펼친 삼성생명의 선수들에게 번번이 공략 당하며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공동 4위 신한은행과 KB스타즈는 이제 정규리그 한 경기씩 만을 남겨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오는 22일 BNK썸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이에 앞서 KB스타즈는 20일 삼성생명과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두 팀 모두 이기거나 패해서 같은 시즌 전적으로 정규리그를 마칠 경우 점수 득실에서 딱 1점 앞선 KB스타즈가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다.
따라서 오는 20일 KB스타즈가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면 이틀 뒤 신한은행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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